전주이씨대동종악원은 이 전 의원이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으며, 고인의 유언에 따라 장례는 외부에 알리지 않고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수목장으로 치러졌다.
이 전 의원은 서호면 몽해리 아천마을 출신으로 광주서중과 광주고, 서울대 사범대학을 졸업했으며, 경향신문 정치부장, 내무부 기획관리실장, 전북도지사, 문화방송(MBC) 사장,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교수, 백제문화연구원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1990년 학교법인 백암학원(백제예술대학)을 설립했다. 특히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고인은 '영암아리랑' 작사가로도 유명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전순남씨와 아들 기훈,기범씨, 딸 은주씨가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