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골프협회 민선 초대회장에 강승원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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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골프협회 민선 초대회장에 강승원씨 당선

“건전스포츠 정착 및 영암군골프협회 활성화에 전력다할 것”

국민체육진흥법개정에 따라 지난해 1월 처음 치러진 영암군체육회장선거에 이어 대한체육회 권고에 의해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영암군체육회 산하 정식종목단체 협회장선거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골프종목의 경우 등록마감일인 지난해 12월 22일까지 단독 입후보한 강승원(57·제조업)씨가 회원들의 신임을 얻어 민선 초대 영암군골프협회장에 당선됐다.
강 회장은 “세계정상급 수준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골프는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으며, 이제 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스포츠로 자리매김 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영암군골프협회는 골프를 건전한 스포츠로 정착시키고 골프의 대중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강 회장은 또 “영암관내에 소속되어있는 지역별 동호회 클럽과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내실을 기해 영암골프협회를 타 종목에 뒤지지 않는 경기단체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다짐했다.
강승원 신임회장은 덕진면 영등리 출생으로, 시종면에서 비료제조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유기질비료협회이사와 한국유기질비료협회 전남지회장을 역임하고있다.
월출회(골프동호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강 회장은 골프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15년 구력이 말해주듯 골프실력도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골프 인구 감소 등 종목단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협회장직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영암 관내의 골프장과도 꾸준한 협의를 통해 지역에서 거주하며 운동하는 골프동호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가격에 운동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동호인들의 처우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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