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실장은 이어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은 ▲생명산업(16개 사업 905억8천800만원), ▲문화관광·스포츠산업(20개 사업 1천523억3천900만원), ▲드론·경비행기항공산업(3개 사업 425억200만원), ▲자동차튜닝산업(1개 사업 2천606억원) 등이다.
천 실장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영암군 신성장동력산업 발굴 용역과 연계해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의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영암군 신성장동력산업 발굴 용역’은 미래 성장 동력 사업 발굴 및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 보완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암형 뉴딜사업 등 미래 선도 전략 핵심 프로젝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천 실장은 올해 사업비 2억원(군비)을 투입해 ‘영암군 종합발전계획’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는 영암군 전역과 인접 자치단체까지를 사업범위로 해 권역별·부문별 발전계획 수립 및 중장기적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이다. 여기에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과 제4차 전라남도 종합계획(2021~2040)에서 제시하는 정책 방향에 영암군의 여건과 잠재력을 반영한 계획을 담게 되며, 최근 급격한 사회 환경과 제반 정부정책 등의 여건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인 청사진도 담을 계획이다.
천 실장은 ‘6만 인구 회복을 위한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군민과 소통하는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총 8억5천3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시책은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 대출이자 지원 106세대 7천300만원(대출 잔액에 따라 가구당 월 5만∼15만원 최대 3년 지원), ▲ 대학생 전입 장려금 지원 200명 1억원(연 50만원 4년간), ▲소속 직원 전입유도 우수기관 포상제도 추진(최소 5명 이상 전입 시 50만~300만원 지원), ▲찾아가는 전입신고 적극 추진(군부대, 농공단지 입주업체, 관내 유관기관, 대학교 등), ▲빈집 리모델링 및 반값 임대사업 추진 20개소 4억원(관내 소재 빈집 리모델링 비용 지원 및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전입자에게 임대주택 제공), ▲전입·초등학교 입학 장려금 지급 1천400여명 2억8천만원(전입장려금 세대당 20만원, 입학축하금 20만원) 등이다.
천 실장은 청년들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년 정책에 반영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청년정책’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7억9천300만원이다.
주요사업을 보면 ▲영암군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145명 1억7천400만원(만18∼49세 청년 3년 지원(매칭 10만원/본인 10만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월 10만원) 13명 1천500만원(만 18~39세 이하의 청년 노동자·사업자 최대 1년 지원), ▲청년 동아리 지원 사업(단체별 100만원) 5개소 500만원, ▲영암군 입영 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 500명 2천500만원(상해 질병 사망 및 휴유 장애 등 8개 분야 보상 최대 3천만원), ▲영암군 청년 점프 업 교육 사업(가칭) 60명 6천만원,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전남도와 병행추진) 200쌍 5억1천400만원 등이다.
■ 투자경제과
미래형 자동차튜닝 규제자유특구 지정 코로나19 소상공인 긴급지원
훈련용 비행장 건설 주민수용성 제고 영암읍도시가스 내년 4월 공급
투자경제과 임채을 과장은 주요업무계획보고에서 <2021년 투자경제과 이렇게 일 하겠습니다>라는 별도 책자를 만들어 ‘2020년 주요성과’를 ‘이렇게 일 했습니다’와 ‘결과는 이렇습니다’, ‘반성과 교훈’ 등으로 나눠 설명했다. 또 2021년 추진계획에 대해서 ‘이렇게 일 하겠습니다’와 ‘중점과제’로 나눠 일목요연하게 보고해 의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20년 주요성과에 대해서는 ▲영암 도시가스 공급으로 숙원사업 및 에너지복지 실현, ▲산업위시대응 특별지역·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으로 조선업 위기 극복 및 고용안전, ▲대불산단 고도화 및 업종다양화로 일자리 창출과 기업경쟁력 강화,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통한 서민경제 안정, ▲영암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효율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을 꼽았다.
또 이 같은 업무추진성과로 ▲대불산단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43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농촌에너지 자립모델 실증사업(43억원), ▲영암5일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5천600㎡)(16억원),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근로자 주거 임차료)(2억1천300만원), ▲청년상인 후속지원, 경력단절 예방 징검다리 프로젝트(7억9천500만원) 등의 공모사업 선정과 ▲2020년 전남도 일자리창출 우수 시·군 평가 우수상(시상금 1천만원), ▲2020년 전남도 지역경제활성화 시책평가 우수상(시상금 250만원),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2021년 12월 31일까지) 등의 수상실적도 거뒀다고 보고했다.
반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속에 소상공인 지원책이 일회성, 한시성에 그쳐 서민들이 직접 체험하게 하는 데는 다소 미흡했다는 점을 토로하면서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시책발굴과 지원노력이 필요하다고 반성했다.
2021년 추진계획에 대해 임채을 투자경제과장은 “기업, 소상공인, 군민이 함께 만드는 잘사는 영암을 위해 ▲조선업 고도화 등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신산업 먹거리 확보,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주민 생계 안정 및 고용복지 실현, ▲소상공인과 서민경제의 안정적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자동차경주장 활성화와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동반성장 등을 추진전략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임 과장은 또 이에 따른 세부추진과제로 ▲미래 먹거리 및 新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 육성을 꼽았다. 이를 위해 자동차 튜닝산업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조사용역(2∼7월 사업비 2천만원)을 실시하고, 미래형 자동차 튜닝 규제자유특구 공모(중소벤처기업부)에 나서며, 경비행기 훈련용 비행장 건설을 위한 현장방문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수용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투진과제로 ▲청년 친화형 대불산단 조성사업의 지속 추진, ▲조선업 다각화 및 기술경쟁력 강화, ▲지역 맞춤형 좋은 일자리 창출로 청년층 지역 정착 및 고용안정 도모, ▲사회적 경제 조직 육성과 취약계층 고용창출로 고용복지 실현, ▲정부 뉴딜 신재생에너지 및 도시가스 순차적 공급, ▲코로나 시대 소상공인 및 서민경제 안정 지원,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및 기업도시 중심의 관광·자동차산업 육성 등도 보고했다.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은 ‘2022년 4월’ 이후로 계획됐다.
중점과제로는 ▲미래형 자동차튜닝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코로나19 소상공인 긴급지원 대책을 보고했다.
임 과장은 “미래형 자동차튜닝 규제자유특구 지정은 대불산단의 조선업 중심에서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중심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미래형 자동차 튜닝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지역산업의 재편을 위한 것”이라면서 “2월부터 7월까지 전남도를 경유해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지정을 신청하고 자동차 튜닝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기대효과로는 고용창출 235명, 생산유발효과 83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37억원 등이며,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유망기업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총무과
청정영암 으뜸마을 만들기 추진 군민의 날 행사는 옥외행사 예정
공무원 임대아파트 및 청년종합소통센터 7월 착공 내년 6월 준공
임문석 총무과장은 청정 영암 블루 이코노미의 지속 추진을 위해서는 영암의 청정자원의 관리 보전이 필수적이고, 경제성장과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주변 환경이 단순한 기능적 측면을 넘어 쾌적감 등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청정영암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내 150개 마을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13억5천만원을 투입해 주민 주도의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올해 제46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는 옥외행사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행사 축소 여부 또는 취소 여부는 9월 말 결정될 예정이다.
임 과장은 ‘공무원 임대아파트 및 청년종합소통센터’ 건립에 대해 오는 7월 공사 계약심사 및 착공을 거쳐 내년 6월 준공한다고 밝혔다.
영암읍 동무리 62, 63-1번지 일원에 연면적 3천230㎡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는 공무원 임대아파트 및 청년종합소통센터는 1층은 청년종합소통센터(500㎡), 2~4층은 공무원 임대아파트다. 공무원 임대아파트는 총 38세대로, 10평형 8세대, 19평형 14세대, 25평형 16세대 등이다. 사업비는 90억8천700만원이다.
공무원 임대아파트 및 청년종합소통센터 건립은 영암군 소재지 권역의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인구감소 해소방안으로 공무원 주거시설을 마련함으로써 정주여건 개선 및 공무원 후생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특히 공무원의 관내거주 권장을 유도해 군청 소재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청년종합소통센터는 청년층의 취·창업, 복지·문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종합복합시설로 활용된다.
임 과장은 오는 6월 13일까지 일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중이며, 3월 중 주민설명회 개최에 이어 오는 7월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임 과장은 교육지원에 대해 초·중·고등학교 34개교(초16, 중12, 고6)에 26개 단위사업으로 총사업비 34억3천800만원을 군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을 보면 ▲명문고 육성을 위한 지원 6개 고교 3개 분야 5억6천만원, ▲초?중?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34개교 12개 분야 7억9천600만원, ▲외국어 체험학습 지원 초 16개교 2개 분야 2억4천만원,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 지원 6개 고교 5천만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급 18개교 1억4천300만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초?중 28개교 8억2천400만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출금 6개 고교 3억600만원, ▲교육환경 개선 사업비 지원 5개 분야 5억1천900만원 등이다. 또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문화체험(8억6천만원)과 ▲한·일 국제교류 자매학교 결연 및 문화체험(4천만원) 등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추경에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영암 관내 만 18세 이상 학력 미 취득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학력인정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사업비 1억300만원을 투입해 초등학력 교육과정 4개 교실(70명)을 운영한다. 지난해의 경우 초등 2단계 1개 교실(17명), 초등 1단계 2개 교실(35명)을 운영했다.
임 과장은 (재)영암군민장학회 운영 지원을 위해 외부컨설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2008년 2월 출범한 (재)영암군민장학회는 지난해 말 현재 모금액(기탁금+이자 등)은 173억1천만원이며, 지급액(장학사업+운영비)은 65억6천700만원이다. 보유액은 107억4천300만원이라고 임 과장은 밝혔다. 올해 장학금 지급은 상반기(5월)와 하반기(9월)로 나눠 이뤄진다.
의회 건물 1층에 자리한 영상회의실을 확대 구축한다는 계획도 보고됐다. 본관 4층 재난종합상황실에 5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해 최근 코로나19 상황 등에 따라 크게 늘어나고 있는 비대면 영상회의 증가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