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려운 이웃 생필품 전달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영암읍방범대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담아 준비한 백미10포, 라면10박스, 화장지8박스, 마스크 1천매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한 뜻깊은 행사였다.
특히 영암읍방범대가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전달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영암성실새마을금고(이사장 서중석)는 선뜻 백미와 건어물 세트 등을 추가로 지원해줘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베풀 수 있었다.
배명주 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중위소득자 등을 대원 및 영암읍사무소에서 추천을 받아 우선 선정, 지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영암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지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취약시간인 야간의 범죄예방 순찰과 경로위안잔치 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