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비의 주인공은 성재마을 출신인 ㈜천보 이상율 대표. 이 대표는 지난 1997년 ㈜천보를 창업해 LCD, OLED, 반도체, 이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진출하는 등 사업을 크게 확장시켰고 환경보전 노력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상율 대표는 성재마을에 1억원을 기부했다. 뿐만 아니라 마을에 중요한 행사가 있거나 연말연시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마을환경 정비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을주민들이 뜻을 모아 기념비를 건립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성재마을 이상철 이장은 "고향발전을 위해 큰 도움을 주었기에 주민들이 오래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감사비를 만들었다"며, "천보가 건실하고 우수한 기업으로 무궁히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