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자는 장원의 경우 대구 중구 거주 민경선씨가 차지했으며, 차상(次上)에는 조남호(경기 부천시 거주), 기순임(경북 포항시 거주), 차하(次下)는 김유연(서울특별시 송파구 거주), 안용복(부산광역시 강서구 거주), 박혁선(서울특별시 마포구 거주), 참방(參榜)에는 송성호(경북 포항시 거주)씨 등 10명, 가작(佳作)에는 조재수(경남 남해군 거주)씨 등 34명이 선정됐다.
장원은 상금 150만원, 차상은 상금 100만원, 차하는 상금 50만원, 참방은 상금 15만원, 가작은 상금 10만원이 지급된다.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왕인문화축제 등 모든행사가 취소 및 온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현장 백일장대회를 지상백일장으로 대체 개최했다"면서, "전국에서 많은 한시 동호인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다. 왕인박사 추모 백일장 대회가 전국적인 관심 속에 이뤄 매년 왕인을 추모하며 그의 업적을 담은 좋은 한시가 전국에서 나올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시설사업소는 이번 입상작에 대해 하반기에 한시 작품집으로 발간, 응모자 전원 및 관심있는 한시 동호인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