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연이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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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연이어 발생

광주와 남양주 확진자와 접촉…40여일만에 3명 추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이 다시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암지역에서도 40여일만에 다시 확진환자 3명이 연이어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광주2천332번 확진환자와 접촉한 삼호읍 거주 30대가 확진판정을 받아 영암70번으로 분류, 강진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군 보건당국은 영암70번 확진자의 부모 등을 비롯한 밀접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하는 한편 삼호중앙초등유치원과 해군3함대 장병 등에 대한 전수검사에 나섰다. 일단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27일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처가집을 방문해 남양주시1천830번 확진자와 접촉한 삼호읍 거주 40대도 확진판정을 받아 영암71번 확진자로 분류, 역시 강진의료원에 격리됐다.
군 보건당국은 부인 등 26명에 대해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근무지인 대한조선 직원 등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발생한 영암72번 확진자는 해외유입이다.
영암지역의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은 지난 3월 10일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환자인 아들과 접촉한 시종면 주민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영암68번으로 분류된데 이어 3월 12일 영암68번의 접촉자가 추가 확진된 이후 40여일 만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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