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록은 8강에서 최정훈(태안군청)을 2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준결승전에서 정상호(제주특별시청)를 2대0으로 제압한데 이어, 16강부터 준결승전까지 단 한점도 내주지 않고 결승전에 진출, 김민우(수원시청)를 3대1로 꺽으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오창록은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으며, 지난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올해 2관왕에 올랐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이로써 총 40회 우승(장사 35회, 전국체전 금메달 2개, 단체전 3회)의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대한민국 최고 씨름단의 명성을 이어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