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육상연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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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육상연맹 운영

‘2021 학교 밖 방과 후 돌봄프로그램’ 인기

트램폴린 체조, 검도교실, 키즈 게이트볼, 신나는 키즈런 등 4종목

영암군육상연맹(회장 박승근)이 운영 중인 ‘2021 학교 밖 방과 후 돌봄프로그램’이 영암 관내 초등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의 ‘2021 학교 밖 방과 후 돌봄프로그램’에 공모에 나선 영암군육상연맹은 지난 3월 8일 프로그램운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모든 운동의 기초가 되는 양질의 육상교육과 방과 후 안정된 교육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자라나는 초등학생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사교육비 부담 해소 및 학생들의 능력과 소질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부부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정은숙 지도강사가 국민체육센터 내 에어로빅장에서 운영하는 트램폴린 체조를 비롯해 문서두 지도강사가 삼호종합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검도교실, 김일호 지도강사가 영암군게이트볼구장에서 운영하는 키즈 게이트볼, 박미정 지도강사가 영암공설운동장에서 운영하는 육상 키즈런 등 4개 종목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영암 관내 초등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4월 5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벌써 70명이 넘는 희망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가운데는 영암군체육회 육상생활체육지도자로 근무 중인 박미정(43) 지도강사가 금정초교와 금정아동센터 등 19명의 초등생을 대상으로 게임을 하고 즐기며 달리는 ‘신나는 키즈런’ 프로그램 운영에 무상으로 재능기부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영암군육상연맹 박승근 회장은 “학교와 학원 위주의 교육 틀 안에서 개별적 여가활동 없이 성장해가는 아이들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면서, “활기차고 신나는 스포츠 활동과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면역력도 키우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다가가 친근한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방역과 위생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돌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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