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관광축제 전문가 양성과정은 주민 스스로 마을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는 축제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마을관광축제 추진위원장 및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수강생 모집해 모두 28명을 최종 선발, 이날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기간은 7월 6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로, 총 21회 4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축제 기획과 운영에 관련한 이론·실습교육을 병행한다.
초빙강사는 축제전문가 및 농촌 관련 학과, 관광 관련 학과 교수, 지역문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초빙강사의 이론 및 실무교육과 함께 초청특강, 현장컨설팅 등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문화관광축제, 마을관광축제, 지역축제 등 축제의 이해, 축제 프로그램의 기획 및 개발·운영 중심의 실무, 축제 제안서·예산서·기본계획서·실행계획서 작성기법, 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과 운영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교육 등 모든 과정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할 방침이다.
전동평 군수는 이날 열린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마을관광축제 전문가 양성과정이 마을축제와 지역의 상생발전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영암의 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