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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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학파들 등 영암지역 수해피해 현장방문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7월 10일 군서면 학산천 피해현장을 방문,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하는 등 피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피해 현장에는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전동평 군수와 우승희,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조정기, 김기천 영암군의원, 박현규 군서농협 조합장, 피해 농민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박종필 부군수로부터 영암지역의 재해피해와 응급복구현황 등을 보고 받고 참석한 피해 농가들과 대화를 나눴다.
영암지역에는 이번 장마로 금정면에 최대 316.5㎜ 등 평균 272.8㎜의 집중호우가 내려 주택 5동이 침수돼 1세대 1명의 이재민과 4세대 12명의 일시대피자들이 발생하는 등 인적 피해가 컸다. 또 공공시설 28건, 사유시설 17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농작물의 경우 논 1천394㏊, 원예(시설) 7.8㏊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에 전동평 군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산천의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해달라"고 김 지사에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 피해를 입은 농가와 지역주민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관계부처를 통해 정확한 피해조사와 차질 없는 대책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지시하겠다"며 피해복구를 위해 힘써 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학산천의 침수피해 재발방지대책 수립 건의에 대해서는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학산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서면에 위치한 학산천은 지난 7월 5일부터 6일까지 330㎜의 집중호우가 내려 제방 40m가 유실됐다. 이 때문에 인근 농경지 240㏊가 침수되고, 일대 농경지가 토사에 매몰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도와 영암군은 농경지 수초 제거, 톤마대 쌓기 등 응급복구 작업을 벌였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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