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출신 작가들이 화폭에 담은 내 고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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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출신 작가들이 화폭에 담은 내 고향마을…

하정웅미술관, '2021 村-마을, 영암 시간을 걷다' 展 개최

월출미술인회 소속 작가 33명 참여 고향 마을 화폭에 담아

강명구(월출산)
하정웅미술관은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2021 村-마을, 영암 시간을 걷다'전시회를 7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영암 출신 작가 단체인 월출미술인회(회장 류재웅)는 그동안 영암 지역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33명의 작가가 참여해 내 고향 마을의 다양한 이미지들을 화폭에 담았다.
작가들은 답사와 세미나를 통해 고향의 모습을 공유했고, 자신만의 시선을 작품에 표현했다.
김인화(월출운해)
김인화(월출운해)
특히, 이번 전시에는 다른 지역 출신 작가들(김미지, 노여운, 이정은, 한혜란)을 선정해 그들과 함께 전시하며 새로운 관점을 비교하고 예술적 시각도 교류한다.
월출미술인회 류재웅 회장은 "우리의 생활과 문화를 멈추게 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라는 힘든 상황을 견디어 내고 다시 창의적 에너지로 문화를 치유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월출미술인회는 코로나19라는 당혹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영암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눈에 보이지 않는 문화를 표현하고자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영암, 시간을 걷다'라는 기획전시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영암의 전통 정서를 만들어 낸 '村-마을'을 주제로 작가들의 다양한 마을 이야기를 표현해보았다"고 덧붙였다.
정현숙(고향의 꿈)
정현숙(고향의 꿈)
하정웅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도시민들이 느낄 수 없는 소박한 시골의 정취와 마을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색다른 미술 감상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민과 작가들이 소통하는 미술관으로 거듭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하정웅미술관 전화(061-470-6846)
참여작가는 강명구, 김기찬, 김미지, 김미희, 김병헌(평론), 김소영, 김인화, 김진화, 김천일, 김혜자, 김희준, 노여운, 류재웅, 문명호, 문형선, 민형기, 박동신, 박문수, 박인주, 박일광, 박철, 백상옥, 송지윤, 이정은, 전중관, 정선휘, 정수미, 정현숙, 조병연, 최인경, 최정희, 최찬수, 한혜란 등 33명이다.
최인경(월비)
최인경(월비)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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