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마을이장, 전남도 농축산식품국 농업정책과 관계자 및 농어촌공사 영암지사 물관리부 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해당지구의 심각성을 확인했다.
이 의원은 "춘동지구는 9개 마을이 함께 농사를 짓는 곳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마다 논밭이 침수되고 있어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속한 배수로 개선사업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 손명도 농업정책과장은 "현장 상황이 심각해 보이므로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내년 농번기 전까지 배수로 개선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동지구 배수로는 구조물화가 되어 있지 않아 매년 토사가 무너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어 배수개선사업은 마을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