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방역·안전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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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방역·안전에 집중

군, 연휴기간 교통 환경 의료 등 7개 분야 대책반 운영

군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 교통 및 물가안정, 환경, AI·구제역 방역, 재난·재해 예방, 보건진료(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상하수도 등 7개 분야별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교통 및 물가안정 대책반은 연휴기간 중 교통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관내 운송업체 및 버스터미널을 대상으로 시설 및 장비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운수 종사원에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연휴기간 중 차량 소통상황 및 안전운행 관리와 교통 불편 신고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물가대책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물가모니터링 요원을 통한 물가동향 관리와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 및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 활동도 벌인다.
환경대책반은 연휴기간에 특히 생활쓰레기가 많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도로변 및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취약 지역 일제 대청소 실시와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쓰레기 집중수거일(9월 20일)을 지정, 연휴기간 중 발생한 쓰레기를 수거한다.
재난·재해 대책반은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군민의 안전의식 증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보건진료 대책반은 지역 내 보건기관 11개소와 의료기관 25개소, 약국 23개소를 각각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 진료 공백 및 약국이용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연휴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은 군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명절기간에도 감염병 대응팀 비상근무와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원하는 군민은 누구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AI·구제역 방역 대책반은 연휴기간에도 소독초소를 운영해 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 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활동을 실시하고, 상하수도 대책반은 고지대 및 수압 저하 지역 등에 비상급수 계획을 수립했다.
군 관계자는 "추석연휴에도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비롯해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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