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 목포지부 주관으로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의 일정으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국악인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국악경연대회 판소리 명창부문에 참가한 임씨는 이 대회 참가 2년 만에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임봉금 명창은 "전국 규모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게 되어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 같아 대단히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우리 국악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장르라는 것을 지역주민들이 알게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전통음악 활성화를 위해 국악동아리 결성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기여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봉금 명창은 특히 "전국이 트로트 열풍에 빠지기 전부터 트로트가요센터 건립 및 트로트아카데미 사업 추진한 영암군의 한발 빠른 문화육성정책이 국악분야에 대한 관심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