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 거주 국악인 임봉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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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읍 거주 국악인 임봉금씨

'제33회 목포 전국국악경연대회'서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

삼호읍에 거주하는 영암지역 예술인 임봉금 명창이 제33회 목포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판소리 부문 대상(1등)을 차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영암 예술인의 위상을 드높였다.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 목포지부 주관으로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의 일정으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국악인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국악경연대회 판소리 명창부문에 참가한 임씨는 이 대회 참가 2년 만에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임봉금 명창은 "전국 규모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게 되어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 같아 대단히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우리 국악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장르라는 것을 지역주민들이 알게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전통음악 활성화를 위해 국악동아리 결성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기여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봉금 명창은 특히 "전국이 트로트 열풍에 빠지기 전부터 트로트가요센터 건립 및 트로트아카데미 사업 추진한 영암군의 한발 빠른 문화육성정책이 국악분야에 대한 관심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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