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배움행복 마을학교(운영대표 이완자)는 지난 4월 전남도의 '2021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이날 오후 '다같이 돌자 동네한바퀴'라는 테마로 마을회관 앞에 모인 주민 20여명은 정은숙 생활체육강사의 지도로 양손에 스틱을 들고 걷는 노르딕워킹으로 크게 원을 그리며 1시간여 동안 마을을 돌며 건강을 챙겼다.
배움행복 마을학교는 마을주민 가운데 참여희망자 50여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수요일에는 '다같이 돌자 동네한바퀴'(20회), 목·금요일에는 '건강체조'(20회), 토요일에는 '현대사주 명리학' 강의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천연염색 섬유아트와 가죽공예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완자 운영대표는 "시골마을에 살면서 평생을 농사와 노동으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에게 운동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배움행복 마을학교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지처 있는 마을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