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와 함께 예술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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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함께 예술을 만나다'

군, '남도문예 르네상스 특화사업' 일환 커페 10곳 지역작가 작품 전시

지역작가·소상공인·지역민들 상생 및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전환 나서

군은 전남도의 '2021년 남도문예 르네상스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예술인들의 모임인 월출미술인회와 관내 카페 10개소를 매칭해 진행하는 '카페와 함께 예술을 만나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15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영암 관내 10개 커피숍을 통해 지역민 누구나 지역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즐질 수 있다.
특히 '커피와 함께 예술을 즐기다'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작품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작가와 소상공인, 그리고 지역주민이 서로 상생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분위기 전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영암읍의 카페 '낭주로커피'에서는 월출미술인회 대표를 맡고 있는 정선휘 작가의 '삶속의 풍경'展이라는 주제의 작품 5점이 전시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영암읍의 카페 '시암'에서는 류재웅 작가의 'Dream of yellow flowe'展, ▲삼호읍의 카페 '까르페디엠'에서는 최인경 작가의 '휴식'展, ▲삼호읍의 카페 '다채로니'에서는 김기찬 작가의 '차한잔·여유'展, ▲삼호읍의 카페 '채움'에서는 백상옥 작가의 '담아내어 보이다'展, ▲삼호읍의 카페 '휴잉'에서는 문형선 작가의 'UTOPIA TREE'展, ▲삼호읍의 카페 '카페35'에서는 최정희 작가의 '교감'展, ▲군서면의 카페 '미술관아래'에서는 김진화 작가의 'SKY'展, ▲군서면의 카페 '남쪽향기'에서는 박일광 작가의 '그리움 한자락'展, ▲금정면의 카페 '그림풍경'에서는 송지윤 작가의 '낯선풍경'展 등 10개 커피숍에서 88개의 예술작품을 직접 만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장거리 여행을 할 수 없는 대신 지역의 커피숍에 전시된 다양한 작품들을 찾아보며 여유를 즐기는 시간들이 일상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영암지역 안에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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