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도내 각 지역에서 산발된 정예 의용소방대 11개팀(생활안전분야 5팀, 심폐소생술분야 6팀)이 참가해 열띤 강의·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의 활동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안전강사 강의 역량 향상 및 차별화된 교육기법 발굴·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심폐소생술 분야에 출전한 윤희호, 김옥예 대원은 '생명이 선물'이라는 주제로 막힘없는 강의와 흥미를 유발하는 짜임새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윤회호, 김옥예 대원은 전남도 대표로 오는 11월 열리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대회를 지켜본 안형영 전 영암군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은 "영암소방서가 생긴 이래 처음 받는 상인 것 같다"면서, "오늘 강의한 심폐소생술의 내용들이 전 군민에게 알려져 무엇보다 소중한 한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며 수상을 축하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