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교육 내용은 코딩과 식물이 함께하는 창의융합 감성체험인 '플랜투이노 화분 만들기'와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인공지능 키트로 교육하는 'DIY 단독형 스마트팜 만들기' 등이다. 코딩을 무료로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될 이번 체험과 교육행사는 박람회 행사 기간 중 주말인 10월 23~24일, 30~31일 4일간 이뤄진다. 참가 신청은 10월 14일까지 국제농업박람회 누리집(www.iae.or.kr)에 하면 되고 체험비는 무료다.
플렌투이노 화분 만들기 체험은 식물(Pland)과 아두이노(Arduino)를 융합한 개념이다. 아두이노는 센서나 부품을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고 컴퓨터를 통해 만든 프로그램의 설정을 적용할 수 있는 기판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두이노와 같은 마이크로 컨트롤러를 이용해 식물 생장에 필요한 빛과 수분, 온도 등 재배환경 센싱 또는 환경조절을 위한 알고리즘을 적용, 나만의 스마트한 화분을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테라리움, 아쿠아포닉스, 스마트식물재배기 등 코딩 입문자도 체험이 가능한 초급 과정부터 고급 과정까지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스스로 직접 만드는 DIY 단독형 스마트팜 만들기 교육은 카메라와 시계(RTC)모듈을 활용한다. 인공지능 및 데이터베이스 저장, 빅데이터 시각화와 스케줄러에 의한 자율운영이 가능한 콘텐츠가 추가된 키트를 활용한 전문교육 과정이다. 온습도 등 측정 및 제어 센서와 node-red 프로그램을 이용한 환경모니터링을 주말 2일 동안 집중 교육한다. 3~4명으로 구성된 고등학생 이상 성인만이 참여할 수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