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영암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이 담긴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기념품을 발굴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또 그 결과 출품된 공예품, 팬시용품 등 총 15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7일 상품성, 작품성, 상징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에 나서 대상과 우수상 각 1점, 장려상 2점 등 총 4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왕인이 사용했던 붓통에서 착안한 영암도기 필통인 '왕인의 필'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영암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의 모양을 담은 '달빛무화과등', 장려상에는 월출산의 바위를 담은 '월출산바위이야기'와 영암의 농특산물을 캐릭터화한 '이야기를 담다'가 선정됐다. 부상으로는 대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 등 총 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관광기념품은 영암군 대표 관광기념품으로 제작, 활용하는 한편 관광박람회에도 전시, 홍보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문화관광과 문진규 과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작가들의 관심과 열정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상품 발굴로 영암군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