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숙)는 지난 11월 10일 월출산 氣찬랜드 내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2021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와 우승희 전남도의원, 박도상 영암농협 조합장, 김기숙 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여성회장을 비롯한 여성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연차표창에서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권익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고향생각주부모임 박귀순 회장에게 도지사 표창이 전수됐다. 또 변함없는 부부애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해 평등부부상에 선정된 이경희·김종헌, 박선옥·유재균 부부에게는 군수 표창이 전수됐으며, 11개 읍면에서 선정된 한광임(영암읍), 김영복(삼호읍), 이순남(덕진면), 윤복심(금정면), 임춘화(신북면), 김정완(시종면), 서금순(도포면), 이완자(군서면), 박치회(서호면), 김판옥(학산면), 박기순(미암면)씨에게는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이 전달됐다.전동평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양성평등기본법이 2015년 7월 시행되면서 여성주간에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변경되었다. 이것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양성평등이념에 부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라면서, “여성이 다양한 역할과 가능성을 인정받고, 남녀가 차별 없이 함께하는 행복한 영암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기념식의 마지막에는 참석자 모두가 손수건을 활용한 양성평등 실천 다짐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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