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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남도장터, GS리테일, 농협하나로유통, 우체국쇼핑, 롯데슈퍼, 킴스클럽, 한화, 이마트, 카카오커머스, 홈쇼핑 업체 등에서 초청된 20여 명의 상품기획전문가가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영암 관내 30개 업체의 부스를 각각 방문해 상품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을 컨설팅하고 판매·납품 계약 상담도 진행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전남도내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 상품기획 및 판매, 창업 멘토링과 우수 인재 양성 및 인재 매칭 취업 지원 기관으로, 지난 2020년 10월 영암군과 농·축·특산물판로 개척, 직거래장터 개설,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정부사업 연계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고 있다.

국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대를 통해 영암군 농·특산물의 유통경로 다각화 및 우수제품 발굴로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세이프(대표 최두운)의 흰민들레진액과 ㈜담아(대표 김영후)의 김의준 고구마, 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의 보리차, 옥수수차, 몸에존밀영농조합(대표 박규원)의 호라산밀, 늘품농장(김봉준)의 딸기, ㈜왕인식품(대표 박정희)의 김치, 초록F&B(대표 김영웅)의 사과즙, 배즙 등 영암 관내 29개 농업법인이 각자의 부스를 마련, 농·특산물의 상품계약상담 및 상품, 마케팅, 디자인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특히 해미푸드가 개발한 해초로 만든 해조국수와 다채로니가 개발한 무화과 인절미, 무화과 요거트 등이 눈길을 끌었으며 참여한 30개 업체 모두가 상품기획전문가들과 상품성 향상, 판로확대를 위해 열띤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