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5일마켓 氣찬마을축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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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5일마켓 氣찬마을축제' 성황리 개최

영암읍도시재생뉴딜협의체, 주민 어울림 한마당 열어

영암읍도시재생뉴딜협의체(위원장 김승렬)는 지난 11월 19일 저녁 영암5일시장 공연장에서 '영암 5일마켓 氣찬마을축제'를 개최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영암읍 도시재생뉴딜사업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 어울림 한마당으로 열린 이날 氣찬마을축제에는 전동평 군수와 김승렬 추진위원장, 김성애 영암교육장,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박영배, 김기천 영암군의원, 양영호 영암읍이장단장, 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많은 지역민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영암읍도시재생뉴딜협의체가 주관하고 영암군과 영암군도시재생지원센터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2차 접종완료자들이 참여했으며, 발열 및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입구에서 출입을 차단하는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개최됐다.
장창길 관광활성화분과위원장의 사회로 문을 연 이날 축제는 소리터 풍물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이어졌다.
전동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은 침체된 영암읍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사업으로, 도시가스 공급, 전선지중화, 영화관 개관, 氣찬랜드 내 트로트아카데미 및 도서관 건립, 창의융합센터 건립, 천황사 암벽등반장 개발 등 많은 사업들이 함께 추진된다"면서, "실패한 사업으로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부 공연행사에서는 팝페라 가수 고민석씨의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과 플롯, 하모니카 연주 등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7080 디제이' 무대에서는 행사를 진행한 장창길 분과위원장이 DJ로 나서 유창한 말투로 신청곡과 추억의 음악을 선사해 국향 가득한 늦가을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이날 함께 열린 5일마켓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달고나 만들기와 딱지치기 등 전래놀이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커피코너, 맛있는 포차와 연탄불고기 판매장 등이 열려 성황을 이뤘으며, 영암도기박물관동아리와 氣찬언니들은 직접 만들고 생산한 생강, 냉이, 대봉감말랭이, 양말, 덧신 등 생활용품부스를 마련해 판매에 나서기도 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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