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이 더욱 소외감을 느끼는 것 같아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읍협의체에는 지난 1월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반찬지원, 물품지원, 성금기탁, 자원봉사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고, 참여자들도 농업인, 농업인단체·법인, 향우회원, 사업가, 일반주민, 이장,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해 지역사회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정제기 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은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지역주민들이 작은 물품이라도 부담 없이 나눌 수 있는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영암읍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 실천을 희망하는 이는 영암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061-470-6051~6052) 또는 영암군 희망복지지원단(061-470-2026)에 문의하면 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