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작가들이 그린 남도의 아름다움 화폭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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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작가들이 그린 남도의 아름다움 화폭에 담다!'

군립하정웅미술관, 내년 3월 13일까지 '남도의 빛'展 개최

군립하정웅미술관은 광주·전남 지역작가가 그린 작품을 선보이는 '남도의 빛' 전시를 오는 2022년 3월 13일까지 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하정웅 기증품과 영암군 소장품 중에서 광주·전남 출신 아홉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영암 최초 서양화가인 장암 출신 문동식(1919-1978)이 그린 '무등산이 보이는 풍경'은 현재 남아있는 그의 작품이 드물어 희귀하고 미술사적으로 가치 있는 작품이다.
대형 캔버스에 한지 조각을 일일이 붙인 화순 출신 강운(1966- )의 '바람놀다' 연작은 남도의 사계절을 한지 조각의 모양을 달리하며 각 계절에 맞게 표현한 작품으로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 중 하나이다.
오방색(오승윤)
오방색(오승윤)
오승윤(1939-2006)이 남도의 풍광을 자신만의 색과 조형으로 표현한 '오월'과 '오방색'은 남도의 자연을 단순하고 아름답게 표현했다.
강철수(1951-2014)의 '겨울이야기' 연작은 온기가 감도는 색상으로 그린 어린 시절의 추억에 대한 따뜻한 서정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이밖에도 박행보, 우제길, 국중효, 조진호, 정선휘 작가 등이 그린 남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하정웅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지역 작가들의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남도 작가들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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