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서 김 의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 열매를 전달받고 모금과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의 노고를 격려했다.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하고 따뜻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연말 이웃돕기 모금행사이다.
사랑의 열매는 지난 12월 1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을 서울시청 광장에 세우고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을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나눔 목표액은 3천700억원이며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37억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김인호 의장은 "코로나 위기로 인해 취약계층에게는 어려움이 더 커질 수밖에 없어 서울시의회도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사회 불균형과 양극화를 완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