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천 해병대사령관 공적비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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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천 해병대사령관 공적비 제막식

'강기천 해병대사령관 공적비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2월 16일 월출산 氣찬랜드 내 사성교 앞에 마련된 공적비 앞에서 제막식을 거행했다. 추진위는 해병대전우회 영암군지회(회장 이창식)와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 재경영암군향우회(회장 양무승), 영암수성사(공사원 신태균), 진주강씨 영암군종회(종회장 강대천), 월간국방119(대표 권경조) 등으로 구성됐다. 제막식에는 우승희 전남도의원,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과 박영배 의원, 해병대전우회 회원, 강기천 장군 가족 등이 참석했다. 공적비에는 해병대사령관 강기천 대장의 흉상과 약력, 고향사랑 공적 등이 새겨졌다.
한국트로트가요센터로 옮겨 진행된 2부 기념식에서 가족 대표로 참석한 강승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선친께서는 해병대 최초의 4성 장군으로 대한민국 해군 창설의 주역이셨으며, 국회의원, 기업가, 대통령특사 등 일생을 나라에 바치셨던 분이었다"면서, "공적비를 통해 고인의 생애와 고향사랑의 뜻을 기리고 다음세대에 계승 발전되길 바라며, 공적비 건립에 애쓴 분들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공적비 건립에 헌신한 공로로 해병대전우회 영암군지회 3대 서철원 회장과 4대 안중한 회장, 5대 이창식 회장, 강찬원 의장, 김한남 문화원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1926년 영암읍 회문리에서 출생한 강 대장은 1946년 해군소위로 임관해 해군신병교육대장, 합동참모본부 전략정보국장, 해병대 제7대 사령관(중장)등 주요보직을 거치고, 1969년 해병대 최초로 4성 장군에 오른 뒤 예편했다. 해창교와 삼호 용당 비행장 건설, 영암농업고 교실 신축 지원, 삼호 용당 해군기지 유치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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