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는 월출산여성라이온스클럽 양정남 회장과 박명순 1부회장을 비롯해 회원으로 활동중인 영암군이장단협의회 이용애 회장, 영암군소상공인연합회 박수미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절여놓은 배추 500포기에 양념을 버무리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에 앞서 월출산여성라이온스클럽은 고춧가루 40㎏과 두유 등 생필품을 도르가의 집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이용애 회장이 준비해온 찰밥에 막 버무린 김치, 돼지고기를 함께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봉사를 실천했다.
도르가의 집 전옥주 원장은 "월출산여성라이온스클럽에서 지난 추석에는 쌀10가마를 전달해주시고, 일손이 부족해 힘들어하는 사정을 잘 알고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 김장봉사에 참여해줘 회원 모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어르신들과 지역민들에 더욱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