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서장 서태규) 삼호지구대는 지난 12월 21일 삼호어촌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삼호 연근해와 해안선 주변에서 발생하는 해양안전사고 및 밀입국자 출현, 각종 육·해양 범죄에 대한 신속한 신고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에서는 삼호 소형어선 물양장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선박부속품 절도사건이나 외국인의 음주소란행위 등 어촌계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업활동 중 밀입국 의심 선박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