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제6차 기획행정위원회의 2022년 자치행정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도내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10만원의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이 의원의 주장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의원은 집행부가 제시한 5만원 수당은 생색내기에 불과하므로 타 시·도의 수준으로 10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증액 조서를 제출했고 증액안이 반영돼 2022년부터 월 10만원의 수당을 받을수 있게 됐다.
이 의원에 따르면 자아의식이 고양되는 중요한 성장 시기에 청소년들을 교양하고 상담하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청소년 지도사나 상담사들은 열악한 임금 수준과 처우로 인해 이직률이 높아 체계적인 지도가 어려운 현실이었다.
이에 그동안 청소년 지도사들이 처우개선을 꾸준히 요구해왔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나 이 의원의 노력으로 해결됐다.
이 의원은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이 하나씩 진행되어 전남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관련 기관 협회는 이 의원과 기획행정위원회 상임위 9명의 의원 모두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연말의 훈훈함을 더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