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우승희 전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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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우승희 전남도의원

"군민과 함께해 온 검증된 일꾼, 직접민주주의와 주민주도로 새로운 지방정부시대 열 것"

- 군민들에게 자신을 추천한다면?
▲영암읍 회문리 지금 氣찬랜드 입구에서 태어나 영암초등학교와 영암중학교를 다녔습니다. 대학시절 학생운동으로 수배,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2004년 인턴정책비서를 시작으로 보좌관까지 약 10년간 국회에서 활동했습니다. 2014년 고향인 영암에서 최연소 전남도의원으로 당선되어 전라남도 청년발전특별위원장을 맡았습니다. 2018년 전남도의회 최다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하여 전반기 교육위원장을 지냈습니다. 그 역량을 인정받아 학회와 시민단체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고, 더불어민주당에서 1급과 2급 포상을 받았습니다. 전남도청 공무원노조가 선정한 ‘베스트 도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8년간 의정활동을 지켜본 공무원들이 평가한 결과로 매우 의미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 경선대책위원회 영암군 상임선대본부장과 청년본부 전남본부 자문위원장, 선대위원장 정무특보를 맡았으며, 현재는 전남도당 선대위 영암무안신안 지역위 공동선대위원장과 전남도당에서는 선대위 공동선대부위원장,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탄소중립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 민선6,7기 영암군정을 어떻게 평가하나?
▲첫째, 지방자치 30년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지방자치는 자기 지역의 일을 주민과 행정이 스스로 결정하고 집행하는 민주주의 방식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제왕적 단체장과 편 가르기로 기득권은 이익을 챙기고 주민들은 소외되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행정편의주의 틀에 갇혀 권위주의를 극복하지 못한 것입니다. 복잡하고 빠른 시대변화와 다양한 주민들의 요구를 정책으로 반영하는 능동적인 운영시스템이 아쉽습니다. 우리는 참여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이제 주민이 주인역할을 하는 지방정부 시대입니다. 주민참여형을 넘어 주민주도의 시대, 직접민주주의 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둘째, 영암의 그랜드 디자인의 부재입니다. 산업과 일자리, 도시계획과 문화관광, 소상공인 지역경제 등 영암의 미래와 번영을 위한 비전과 계획이 부족했습니다. 영암의 경제도, 군민의 삶도, 아이들의 교육도 갈수록 뒷걸음치고, 지역 간 격차 심화로 인구감소도 더 가속되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 등 사회변화에 맞춰 주민의 행복과 미래를 내다보며 공공 부지를 마련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지만, 눈앞의 성과나 일처리에만 급급하다 보면 그 손해는 주민의 몫이 되었습니다. 트로트센터, 공공도서관, 국립공원 사무소 등 공공시설 신축이전 부지 결정과정의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주민이 권한을 위임한 것은 행정이 주민의 뜻을 따라 공정하고 균형 있게 일을 집행하라고 한 것이지 주민 위에 군림하며 마음대로 추진하라고 한 것은 아닙니다. 말만 앞세우기보다 치밀한 전략으로 준비된 혁신행정이 필요합니다. 사리사욕보다 군민을 모시고 일하는 대표일꾼으로서 군수가 필요합니다.
- 군청소재지인 영암읍의 인구감소와 상권위축 등 쇠퇴가 심각하다. 영암읍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인구감소, 활력 잃은 상권, 지역경제 쇠락의 굴레에서 벗어나 영암읍을 명실상부한 군청 소재지로 키우는 일이 필요합니다.
영암읍 활성화 방안으로 첫째, 영암읍성을 관광자원화 하겠습니다. 현재 영암읍성은 양달사 장군의 역사와 문화재적 가치가 있음에도 원형이 많이 훼손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무등아파트 부근과 영암교회, 영암성당 뒤편은 원형이 남아 있어 복원이 가능합니다. 영암읍성을 복원하여 우리의 역사, 문화와 연계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왜군의 침투를 막았던 회자나 현재 경찰서 부근의 남문을 복원하여 영암읍의 랜드마크로 만들 겠습니다. 전통의 문화를 지키며 새로운 혁신의 옷을 입혀 지역의 자부심으로 만드는 일은 젊은 마인드가 필요한 일입니다.
둘째, 군수 직속 상가활성화 추진단을 설치하겠습니다. 도시개발은 어느 하나의 주체로만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상인, 주민, 행정이 모두 모여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계획-실행-점검-평가-보안 사항을 단계별로 상시모니터링 하면서 지역경제를 군수가 직접 챙기고 관리하겠습니다. 행정이 주민을 이끌던 행정관료의 시대를 끝내고 군민과 상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셋째, 미래지향적 도시계획 추진을 위해 영암개발공사를 설립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겠습니다. 현재 영암은 일제 강점기 형태의 도시구조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건축물은 30년을 넘어선 상태로 노후 되었고 공공기관과 공공시설은 뚜렷한 중장기 계획없이 무분별하게 건립되었습니다. 영암읍 활성화는 중장기적으로 촘촘한 도시계획이 필요합니다. 영암 리모델링을 통해 청년마을, 실버타운 등을 월출산 조망권에 조성하겠습니다. 걸어서 금융, 상가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도시의 주요기능을 집적화하는 콤팩트시티 개념의 도시계획을 추진하겠습니다. 콤팩트시티는 이동시간이 최소화되고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동시에 영암읍의 정체성 유지와 주변 문화재 보존이 가능합니다. 노후되고 낙후된 영암읍의 문제 해결과 환경정책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방안입니다.
넷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노후상가와 주택 리모델링시 일정비율을 군에서 지원하여 상가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가꿈주택사업’을 통해 노후주택 수리비를 시에서 50%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 중 입니다. 상인의 수리비 부담은 줄이고 리모델링으로 정돈된 주택과 상가건물은 영암의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다섯째, 지역화폐의 효율성 제고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행사나 각종 축제, 기념품 등을 지역화폐로 제공하면 지역소득 창출이 가능합니다. 종이형태와 함께 모바일과 카드를 결합하여 지역상가에서 구매한 금액의 일정비율을 포인트로 적립하고 지역화폐로 돌려받는 페이백(payback)도 도입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상점에 카드 체크기가 있기 때문에 간단히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원봉사나 기부활동을 하면 이를 적립하여 포인트화 하는 일도 가능합니다. 지역경제와 주민자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지역상가를 이용한 후 10%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상가를 이용한 영수증 10만 어치를 모으면 지역상품권 만원으로 돌려받는 것입니다. 자발적으로 지역내 소비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군산에서 검증되고, 경기도에서도 채택했습니다. 특히 지역화폐는 대형유통업체가 아닌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과 연계된 정책입니다.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위해 지자체가 해당 지역에서만 통용되는 별도의 화폐를 만드는 자치분권 정책입니다. 앞으로 지역화폐가 세금을 들여 소비를 촉진하는 방식을 넘어 주민의 삶 속에 자리 잡아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정책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 영암군의 최대 자산인 월출산 국립공원을 활용한 정책비전이나 개발구상이 있다면?
▲국립공원 월출산이 군민의 애물단지가 아닌 보물단지가 되도록 월출산을 팔겠습니다. 천혜의 보고인 월출산을 중심으로 6차 산업과 연계하여 영암관광활성화 종합정책을 시행하겠습니다.
첫째, 세계인이 함께 하는 국립공원박람회 개최를 통해 월출산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영암을 명실상부한 남도관광 수도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국립공원은 나라를 대표할 만한 자연생태계와 자연경관, 문화의 보전을 전제로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고자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보호지역입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생태·환경의 보전’을 주제로 국내 22개 국립공원과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인 미국의 옐로스톤(Yellowstone)을 비롯한 각 국의 국립공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립공원박람회 개최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국립공원박람회는 여수엑스포의 사례와 같이 대형프로젝트 입니다. 도로교통 기반시설은 물론 컨벤션 홀이나 숙박 시설, 다양한 시설물을 국가지원을 통해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이를 신도시 창조의 시작점으로 삼아 살기좋은 영암 개발 촉진에 필요한 각종 사회간접자본을 확보하고, 생산 유발, 소득 창출, 고용 창출, 세수 증대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습니다. 월출산의 명소화를 통해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영암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고 6만 영암군민께 새로운 미래비전을 선사하겠습니다.
둘째, 월출산의 기(氣)를 느끼고, 맛보고, 체험하고, 쉬다 머물러 갈 수 있는 확실한 브랜드로 만들겠습니다. 지금껏 영암은 기(氣)의 고장이라는 좋은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확실한 브랜드 구축으로 지역경제와 주민소득 창출로 연결시켜야 합니다. 월출산과 웰니스를 결합하여 기(氣)체험, 치료, 온천, 기(氣)건강 농산물, 난임센터 등 다양한 욕구와 트렌드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기(氣) 또한 에너지입니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선도도시로서 영암을 결합하여 관련기업과 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영암을 남도를 대표하는 산악 & 산림테크노파크 관광지로 조성하겠습니다. 월출산 천황사지구에 소재한 영암암벽등반경기장 운영 활성화와 함께 짚라인, 패러글라이딩장 등 액티비티 시설을 개설하겠습니다. 월출산 둘레길과 영암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테마가 있는 트레킹 코스를 개발 하겠습니다. 국사봉에서 출발하여 월출산, 선황산, 상은적산까지 연결되는 자전거하이킹 코스개발과 더불어 월출산 조망이 가능한 읍·면 곳곳에 캠핑장과 글램핑장을 마련하는 등 사계절 내내 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보유한 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넷째,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를 활용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월출산과 영암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메타버스는 우리 영암이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와 만나 무한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월출산 케이블카 설치도 검토하겠지만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는 만큼 디지털 기술과 접목하여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고 관광산업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월출산달빛축제를 개최하여 영암의 브랜드이미지와 읍·면의 문화·경제적 연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읍·면에서 개최되는 월출산달빛축제는 지역문화의 계승발전과 함께 외지관광객 유치를 통한 상권 활성화와 주민소득 향상을 견인할 것입니다.
- 군수가 된다면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공약사업은?
▲첫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영암형돌봄시스템을 구현하겠습니다. 영유아발달센터와 장애인 자립사업시설 등을 설치하여 취약계층 사회참여증진과 읍면소재지를 중심으로 노인공동주택 건설을 추진하여 영암형 노인주거복지모델을 만들고 어르신 여가와 소득보장을 위해 노인 시니어클럽과 마을 경로당 공동작업장을 설치, 운영하겠습니다. 기존의 이미용권을 어르신 카드로 발급하고 의료비, 교통비 등으로 사용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평생교육관을 설치하고 여성 행복 프로그램과 생활 문해교육을 강화하고 장애인복지관 운영합리화를 위해 전문 민간기관에 위탁 운영하여 만족도를 향상시키겠습니다.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군민 주치의제도를 도입하고 건강마일리지제도를 도입해 100원 진료비 시대를 열겠습니다. 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부재로 인한 진료공백을 의료 인프라 확충으로 보완하겠습니다. 지역에 부족하거나 없는 시설은 반드시 대안을 강구하여 삶에 불편함 없는 영암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농가 소득증진을 위해 농산물을 제값 받고 출하할 수 있도록 영암농산물가공유통공사를 설립하겠습니다. 영암의 친환경 농산물을 브랜드화 하고 중소농과 고령농을 위한 로컬푸드 유통망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겠습니다. 6차 산업단지 구축을 통해 다양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품종별 전문가와 청년농업인 육성에도 힘쓰겠습니다. 농기계 임대사업기종도 확대하고 농기계 보조사업 제도도 기존의 보조금사업에서 무이자 융자제도로 개선하여 실제 구매가격에 영향이 미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 주도의 미래형 농촌공간 조성사업이 영암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농업인 지원기관 업무범위를 확대하고 접근성을 개선하여 행정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친환경 농장을 육성하고 축산분뇨를 자원화하여 경종농가 지원과 농가상생에 힘쓰겠습니다. 축산시설단지화 등을 통하여 축산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행정 분야에서는 공무원 인사제도를 혁신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와 신상필벌로 공직사회를 변화 시키겠습니다. 읍·면사무소 주민자치 기능을 확대하고 주민의견이 직접 반영되는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겠습니다. 읍면장 예산집행 권한부여, 주민자치회, 주민참여 예산제, 군정 정책 자문위원회, 주민배심원제, 월례 현장포럼, 목요 클럽 등을 활성화하여 군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묻겠습니다. 영암군청 민속씨름단 관련사항, 영암도서관 부지선정 등의 현안은 공론화를 통해 군민의견이 반영되도록 하고, 행정행위로 피해를 받는 군민이 없도록 주민 옴부즈맨 제도 활성화해 새로운 군정 운영에 대한 논의도 시작하겠습니다.
넷째,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영암읍성을 복원하고 영암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관광콘텐츠화 하겠습니다. 국립공원 박람회와 월출산 달빛축제를 기획하여 영암 월출산을 전국에 알리고, 나불도 활성화 및 영산강 해수 통수, 수변공원을 조성하여 영산강 주변 자원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하여 문화관광 전문기관으로 육성 하겠습니다. 마한 역사 발굴과 관광자원화를 지원하고 축제 통합을 추진하겠습니다. 영보농민항일운동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영암읍 현충공원을 이전해 주민공원으로 재조성하겠습니다. 문화예술회관을 신축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예술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고향사랑기부금 확보를 통해 지역의 공공사업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도시계획의 미래지향적 변경으로 타 지역과의 비교우위를 확보 하겠습니다. 삼호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대불공단지역에 녹색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학교 신설, 문화시설과 산책로 정비, 생태놀이터(기찬놀이터) 보완, 화물자동차 차고지 및 건설기계 주기장 설치, 주차장 추가 설치 및 쓰레기 수거방법 개선, 대기환경 관련 대책 수립, 산업도로 가로등 대책 수립 등을 추진하여 일하기 좋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수의계약 공동관리제를 통해 군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영암과 시종간 지방도를 확·포장하여 남북간의 이동편리성을 증진시키고 각종 전국대회, 수도권 지방정부 및 기업연수원 유치에 힘쓰겠습니다. 지역화폐의 효율성 향상방안을 강구하는 등 영암의 각 지역 균등발전과 효율적 추진, 예측가능성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여섯째, 에너지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에너지자립마을과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발전이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영암군민발전소를 설치하겠습니다. 그린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탄소중립 시범도시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영암형 고용시스템을 구축하여 취직사회책임제를 시행하고 에너지 특별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품 및 자재 생산공장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기존 산단에 대한 리모델링사업을 병행 추진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습니다.
일곱째, 청년·교육 분야에서는 청소년에게 공공데이터(와이파이)를 지원하여 정보격차를 줄이겠습니다. 지역 대표학교 육성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암학숙을 수도권과 광주에 운영하여 영암출신 학생들의 학습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청소년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청년문화복지수당을 지급하고 청년발전기금을 조성하겠습니다.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지역출신 청년이 귀향시 정착지원금을 제공하고 농촌 유학마을 조성과 월출 청소년 페스티벌(전국 동아리 잔치)을 개최하여 영암에 청소년들이 모이게 하겠습니다. 청년종합지원센터 설치와 청년정책지원팀을 신설하여 청년 주거 안정 및 사회참여를 확대 시키겠습니다.
- 군민들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022년은 대전환의 해입니다. 또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대전환을 시작하는 해입니다. 대통령선거를 통해 개혁을 이루어내고 촛불혁명을 완성해야 합니다. 뒤를 이어 지방선거에서는 행정중심의 30년 지방정치를 뛰어넘는 주민이 주도하는 지방정부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기존의 탁상행정 방식으로는 대전환의 시기를 능동적으로 열어가기 어렵습니다. 정치도, 행정도, 주민의 생활도 과거의 방식을 과감히 버려야 미래가 있는 영암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진정한 군민의 대표일꾼으로 일하는 군수를 뽑는 선거입니다. 누구를 군수로 뽑아야 군민의 삶을 살뜰히 보살피고, 영암의 미래를 위해 일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장의 욕심과 개인적인 이익보다 영암의 미래를 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욕심 부리지 않고 오직 군민과 영암의 미래만을 생각하겠습니다. 저는 약 20년의 정치적 역량과 경험, 깨끗하고 혁신적인 정책 능력을 이미 주민들에게 검증받았습니다. 주민이 대접받고 주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게 하겠습니다. 젊고 유능한 영암, 혁신영암을 깨어있는 주민의 힘으로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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