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가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과 함께 광주·전남 27개 시·군·구의 행정역량과 주민만족도를 조사·평가한 결과 자치단체 대상은 순천시, 최우수상은 영광군이 각각 차지했다.
또 신안군과 함평군, 장성군은 자치단체 우수상을 수상했고, 자치단체장 우수상은 광주 남구, 행정서비스 우수상은 광주 동구가 차지했다.
이밖에 강진군은 문화관광 부문 우수상, 여수시는 교육서비스 부문 우수상, 영암군은 사회복지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영암군이 우수상을 수상한 사회복지 분야 평가는 복지예산 비중, 합계 출산율, 유아 1천명당 보유시설수, 노인 1천명당 노인여가복지시설수, 건강생활실천율, 미충족 의료율 등을 지표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회·복지 분야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군민의 행복을 위해, 영암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1천여 공직자가 손을 맞잡고 힘차게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 영암군은 '행정서비스'와 '재정역량', '주민만족도'를 종합한 평가에서 27개 시·군·구 중 17위, 행정서비스서는 16위, 재정역량은 23위, 주민만족도는 2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 행정서비스 평가 세부 항목인 사회·복지, 사회안전도, 일자리창출, 문화관광인프라, 교육서비스, 정보화서비스 부분에서 영암군은 사회·복지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반면 나머지 부문은 모두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