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협 직원들과 농업경영인협의회 회원 20여명은 1포당 군 보조 800원, 농협보조 100원의 예산으로 공동살포단을 꾸려, 지난 3월 11일부터 5일간 트랙터와 지게차, 화물차 등을 이용해 공동살포를 마쳤다.
규산질살포는 수도작 도복과 각종 병해충에 대한 내성을 증가시키고 쌀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 알칼리 성분이 40% 이상 함유되어 산성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증진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며, 비료의 효과가 3~4년간 지속되므로 경제적이다.
박도상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조합원을 위해 공동살포단을 구성했다"며 "토양개량제 살포로 올 가을 풍년농사를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원주 회장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토양개량제 미살포, 무단방치 등으로 인한 농촌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공동살포작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