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 넘치고 살고 싶은 영암, 역동의 영암시대를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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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넘치고 살고 싶은 영암, 역동의 영암시대를 열겠다"

박소영 前 목포부시장권한대행, 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 공식 선언

박소영 전 목포부시장권한대행(무소속)은 지난 3월 17일 군청 현관 앞에서 지지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영암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권한대행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영암은 세계 굴지의 조선산업을 비롯한 산업인프라와 국립공원 월출산, 크고 작은 호수들, 마한역사문화공원과 천년고찰 도갑사, 구림한옥마을 등 타 지역에서 부러워할만한 훌륭한 관광·문화·역사 자원이 전역에 널려있는데도 오늘날 영암은 갈수록 인구는 줄어들어 이제는 소멸위기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운을 뗐다.
박 권한대행은 이어 "지난 2018년 민선 7기 영암군수 선거에 출마해 영암의 변화를 이끌고자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자성하면서 그 전후 7년여동안 군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우리 영암이 낙후와 부진을 벗어날 수 있는지, 무엇을 해야 우리 영암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지 수없이 고민하면서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논밭과 생업현장을 누비며 많은 군민들의 말씀과 가르침을 들어왔다. 그 결과 군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과 '우리 영암, 이대로는 안 된다'라는 불안과 절박함을 온몸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박 권한대행은 이어 "설악산, 주왕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암산으로 알려진 월출산을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등재해 전 세계에 알리고 월출산의 독특한 생태환경을 살려 전국 규모의 숲 공원을 조성하며, 월출산의 기암괴석을 조망할 수 있는 모노레일, 레일바이크, 짚라인 등을 설치해 이를 널리 홍보함으로써 관광객을 끌어 모아 주머니를 풀게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권한대행은 새롭게 디자인할 혁신영암을 위한 시책으로 ▲인구 10만 영암군민시대 ▲6차 산업의 신 농업 혁명에 선제적 대응 ▲정주환경 대폭 개선 인구유출 방지 및 인구유입 유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 ▲더불어 함께하는 영암공동체 조성 등을 제시하고 세부적인 대안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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