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의 축사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승남 전남도당 위원장, 이개호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 등이 개소를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배 예비후보는 지난 민선시대를 평가하며 "우리 영암군은 인구는 전남에서 가장 빠르게 감소하고 있고, 주말이면 영암읍은 적막강산이라 일컬어질 만큼 주민이 없는 도시가 돼버렸으며, 비교우위를 가진 천혜의 자연자원인 월출산은 활용도 못해 낙후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지역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배 예비후보는 또 '예산 1조원 新 영암시대 배용태가 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아래 "혼신의 힘을 다해 영암발전을 가로막는 부패한 정치를 깨끗이 청소하고 군민의 능력과 역량을 최대치로 모아 영암군을 전남 최고의 군으로 도약시켜 영암을 '행복의 땅', '발전의 땅' 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 예비후보는 특히 "중앙부처의 인적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예산1조원 시대를 꼭 열겠다"고 강조하고, "국가지원사업 전문TF팀을 운영, 월출산 달빛관광특구 조성을 비롯한 新 구림문화벨트 조성,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기반 그린바이오산단 조성, 대불산단과 삼호산단을 신재생에너지 배후산단으로 조성, 고품격 노인복지타운 조성,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시종면 출생인 배 예비후보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영암부군수, 목포시장권한대행, 대통령 직속 지방분권지원단장, 행안부 자치경찰추진단장,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하는 등 정통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