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평 유채꽃 향연, 영암을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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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100만평 유채꽃 향연, 영암을 물들이다'…

'제2회 영암 월출산 유채꽃 대축제 성황

제2회 영암 월출산 유채꽃 대축제가 지난 4월 15일 천황사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렸다.
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이 주최하고 영암군과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유채꽃 사진전과 함께 오는 4월 24일까지 10일 동안 '100만평 유채꽃 향연, 영암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월출산 천황사지구와 군서면 유채밭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유채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식전행사인 고고장구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막선언, 축사, 기념촬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도상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유채 재배, 수확, 정선, 가공 등에 있어 수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농촌 유·무형의 자연경관과 자원을 활용한 관광농업 활성화, 농업인의 소득증대 등 새로운 6차 산업과 연계한 융복합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립공원 월출산을 중심으로 군서면 일원까지 확대해 100만평 이상 면적을 조성하고 봄에는 유채, 가을에는 벼를 기준으로 경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조합장은 이어 "앞으로도 영암농협은 영암군 농정정책을 바탕으로 명품축제로의 도약과 더불어 찾아와 머물고, 체험하는 경관사업과 국민의 새로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창출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농촌 활성화는 물론 희망과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원하며, 협동조합이 구심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제2부 축하공연에서는 진시몬, 오로라, 임진, 배아현, 공훈, 김지현씨 등이 출연해 참석한 모두를 즐겁게 했다.
또 부대행사로 길거리버스킹, 유채꽃 사진전, 바람개비, 솟대 등 포토존 설치, 조랑말 먹이주기 체험, 영암군 농·특산품 전시 및 판매, 푸드트럭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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