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미암면민의 날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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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미암면민의 날 행사 성료

미암면, 정희석씨에 '미암면민의 상', 조영후씨에 감사패 등 수여

김만태 면장, "면민과 향우들 자긍심 제고 및 화합하는 계기되길"

제23회 미암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5월 6일 미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했던 미암면민의 날 행사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다시 열리게 됐으며, 옥내외행사 격년제 개최방침에 따라 올해는 옥내행사로 열렸다.
미암면발전협의회(회장 최성식)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영암군수직무대행 소상원 부군수와 김만태 면장,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 조기현 미암면노인회장 등을 비롯한 미암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 해 면민의 날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양주시에 거주하는 정희석씨에게 영예의 '미암면민의 상'이 수여됐으며, 창녕조씨 정안제공파 석침종중 조영후 회장에게는 미암면민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가 수여됐다.
정희석씨는 면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특히 미암면민의 위상을 높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공로다. 또 조영후 회장은 투철한 봉사정신과 애향심으로 지역사회와 면정발전에 헌신 노력했고, 특히 창녕조씨 정안제공파 석침종중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면민의 숙원사업인 주차장 건립 및 주변환경정비사업에 공헌해 면민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김만태 면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멈춘지 757일 만에 일상회복이 이뤄져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에서 생활하며 공동급식까지 할 수 있게 되어 무거웠던 마음이 조금은 내려간 것 같다"면서, "그동안 어렵고 힘든 코로나 정국속에서도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500여명이 참여해 미촌에서 부암마을간 임도변에 구절초와 밤나무길을 조성하고, 면사무소 뒤편 창녕조씨 선산 유휴지에는 상사화 2만본을 식재해 특색있는 명소로 가꾸는 등 많은 일을 했다"고 강조했다.
김 면장은 이어 "소재지 주변환경을 가꾸기 위해 미암중 교사와 학생, 주민들이 참여해 벽화거리를 조성하고 사회단체는 빈집을 정비해 해바라기를 식재하고, 도로변에 가로화분을 설치하는 등 아름다운 환경 조성에도 앞장섰다"면서, "이장단과 사회단체는 명절 때마다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정성어린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는 상경하애 정신을 실천하고 계승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김 면장은 "이처럼 많은 일을 통해 우리 미암면민의 저력은 아직도 크게 숨쉬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면서, "미암면민의 날이 면민과 향우 모두에 자긍심을 높이고 더욱 단합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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