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군수 및 민주당 의회와 함께 포용·협치의 시대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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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군수 및 민주당 의회와 함께 포용·협치의 시대 열 것"

정의당 이보라미 영암군수 후보 공동지방정부 비전 발표

정의당 이보라미 영암군수 후보는 지난 5월 1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민선8기 공동지방정부 비전 발표회를 갖고 "무지개 빛 영암, 화합과 협치의 새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비전 발표를 통해 자신은 "의정활동 기간 내내 의회 안에서 비주류였고 소수였지만, 친환경 무상급식조례, 지역아동센터 조례, 농어민 수당 지급 조례 등 성과를 남겼다"며, "당선되더라도 의회 안에서 소수인 영암군수로서 소통 협력 상생의 힘으로 지방자치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군수에게 집중된 제왕적 권한을 덜어내고, 군수가 전결로 사용할 수 있는 1천억이 넘는 예산을 군민들에게 되돌리는 군민 참여 예산제의 전면실시로 군민에게 지원금이 아니라 권한을 주는 참여하는 지방정부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 "당선된다면 전임 군수의 정책과 예산도 계승할 것은 계승하고 조언을 구하겠다"며, "영암 발전이라는 대의명분 아래 모든 정치세력이 함께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열린 군정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천명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다수인 영암군의회와도 협력과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의장에게 사무국 직원에 대한 인사권은 주어졌지만, 인력과 그에 따른 예산은 여전히 집행부가 결정하고 있는 현실에서 의회 사무국의 인력과 예산을 의회의 의견대로 편성해 집행부를 견제 할 수 있는 기능과 조직을 제대로 갖출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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