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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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위해 최선"

시종면노인회 제11대 최원길 회장 취임

대한노인회 시종면분회는 지난 5월 13일 시종면복지회관에서 제11대 최원길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박현재 시종면장과 박성표 월출산농협 조합장, 김영근 전임회장, 최 신임회장의 부인 오금초 여사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 노인회 강령 낭독, 전임 회장 격려사, 신임회장 취임사 및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시종면장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김영근 전임회장은 "신임회장의 그간 경륜이 시종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기대감 크다"고 말했다.
최원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 임기 중 지난달 안타깝게 타계한 고 최형수 회장과는 70년 지기 죽마고우였기에 이 자리를 수락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시종면노인회 발전과 노인이 행복하고 존경받으며,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미력이나 최선을 다해보고자 마음을 다잡게 됐다"면서 "우리 시종면은 농업이 주업으로 평생 농사지어 자식 교육시키고 결혼시키는 등 뒷바라지를 하다 보니 정작 우리 노인들은 몸은 병들어 어느 한 곳 성한 곳이 없는 상태로, 남은 여생 친구들과 가족, 특히 우리들 자신을 위해 많이 웃고 열심히 놀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여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박현재 시종면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노인의 권익증진뿐만 아니라 복지회관 환경정비에도 애를 써준 전임 회장 및 임원들에 감사하며 효 사상을 발전시켜 시종면 노인의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소요된 기념품 및 음식값 등은 최 회장의 자녀들이 십시일반 마련해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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