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 운영 큰 호응

영암읍(임문석 읍장)은 여름철을 앞두고 마을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지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마을주민들의 안부살피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암읍은 이를 위해 지난 6월 7일부터 한대리를 시작으로 학송, 농덕, 장암, 대신리 마을회관(무더위 쉼터)을 방문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생활 및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주민들을 상담하고 있다. 또 상담내용을 바탕으로 사례관리 및 복지기동대와 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제 등의 사업을 통해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소와의 연계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영암읍은 이날 마을회관을 찾은 주민들에게 오십견 예방 체조 및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혈압측정 및 기초적인 건강상담을 시행했다. 또 관절염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파스도 제공했다. 아울러 안전, 일상생활유지, 경제, 생활환경 등에 관한 복지 상담을 시행했으며, 찾아가는 119 생활안전순찰대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진단, 장애물 제거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마을주민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영암읍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 운영은 영암읍 50개 마을회관 중 10개 마을회관을 매월 순차적으로 순회할 예정이다.
임문석 영암읍장은 "앞으로도 제도적으로 보건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마을주민들을 돌아보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영암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