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견학에는 김승렬 위원장과 임명철 부위원장, 이훈 사무국장, 김호 센터장, 영암군청 임환 주무관을 비롯한 20여명의 위원이 함께했다.
이른 아침 영암을 떠난 협의체 일행은 농촌과 도시의 공동체 기반을 다지고 사회적경제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모범모델로 발돋움하고 있는 전북 완주군 소재 ‘소셜굿즈센터’(완주형 사회적 경제를 통칭하는 브랜드)에 도착해 이효진 센터장으로부터 거점시설 운영관리 및 사회적협동조합(마을관리협동조합)의 설립과 운영노하우를 경청했다.
이어 군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해 송석기 센터장으로부터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청취하고 상권 활성화 운영 및 관리 등 정보를 공유했다.
또 214개 점포가 입점해있는 군산공설시장을 방문해 신지양 르네상스 사업단장으로부터 군산공설시장 현황 및 르네상스사업의 중요성, 상생상가 관련 정보를 취득하고, 2016년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되어 군산의 명물로 자리잡은 우체통거리 등을 견학했다.
김승렬 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를 통해 영암읍에 필요한 도시재생의 노하우를 배우게 됐고, 앞으로 추진해야할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찾게 된 것 같다”면서, “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르네상스 사업(상권활성화사업)도 추진해 침체된 영암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