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프레지션이 짓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임대 운영하는 '신영 청년미래주택'은 청년 및 신혼부부 를 위한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총사업비 730억원을 들여 부지 3천754㎡에 연면적 1만4천303㎡ 지하1층 지상13층 규모로 총 238세대다. 청년세대는 임대 26.52㎡(8.02평), 분양 48.58㎡(14.7평)으로 168세대, 신혼부부세대는 임대 55.7㎡(16.86평), 분양 100.75㎡(30.48평)으로 60세대이다.
서울시가 추진한 행복주택은 청년(19~39세), 신혼부부 및 예비신부, 대학생 등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국가 재정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에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신창석 회장은 이날 준공기념사를 통해 "40년 가까이 매진해온 금형사출을 접고 본사 사옥이 있던 자리에 청년미래주택을 짓게 됐다"며, "청년들에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행복주택정책에 기꺼이 신영프레지션도 동참했다. 이제 금형사출 제조업체에서 청년미래주택 등 건축기업, 골프레저문화를 선도해가는 기업으로서 새롭게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미암면 출신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국회의원과, 유성훈 금천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전동평 영암군수와 이만진, 박종대 영암군의원 당선자, 정회성 학산면장, 이용애 영암군이장단협의회장, 양무승 재경영암군향우회장, 김방진 APM 회장, 박찬모 우영기술단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재경영암읍향우회장), 김성남 라인원투시스템㈜ 대표이사, 김만홍 재경학산면향우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