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영암성실새마을금고 氣 친선게이트볼대회가 지난 7월 12일 영암읍 전천후게이트볼경기장에서 열렸다.영암군체육회와 성실새마을금고가 주최하고 영암군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우승희 군수와 신승철, 손남일 전남도의원, 고화자 영암군의원, 영암군체육회 이봉영 회장, 최종덕 영암군게이트볼연합회장, 김영선 전라남도게이트볼회장, 영암성실새마을금고 서중석 이사장을 비롯해 군서면, 미암면, 삼호읍, 서호면, 학산면, 영암읍, 도포면, 덕진면, 금정면, 신북면, 영암복지클럽 장애인선수 팀 포함 게이트볼 14개 팀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 영암성실새마을금고 서중석 이사장은 대회를 주관한 영암군게이트볼연합회에 경기운영기금 8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를 거치는 등 열띤 경합을 벌인 끝에 영보클럽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신북클럽이 지난 대회에 이어 준우승, 삼호클럽과 덕진클럽이 공동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장려상에는 군서클럽과 서호클럽이 확정됐다.대회를 주최한 서중석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영암성실새마을금고가 선수와 내빈, 군민을 모시고 대표적인 생활체육스포츠로 자리매김한 게이트볼대회를 영암군 동호인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은 기량을 십분발휘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한편 참가자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