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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면 '소호정'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개최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7월 27일 서호면 쌍풍리 신풍마을에 위치한 '소호정'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21개 단체가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암문화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암 관내에 역사적 가치와 의미가 있는 정자를 선정해 '정자가 기가막혀 풍악을 울려라'라는 타이틀로 총 3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소호정에서 그 시작을 알렸다.
인문학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풍물패길놀이, 국악가요, 트로트, 피아노연주, 시 낭송 등이 이어졌다. 또 소호정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소개되고, 전통음식체험과 더불어 주민이 주체가 돼 주민 노래방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대환 이장은 "작고 외진 마을이라 문화행사나 공연이 거의 없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로 마을과 소호정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고 주민들 역시 즐거워했다"면서 "앞으로도 자주 이런 행사가 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남 원장은 "8월과 9월 마지막 주 수요일 두 번의 행사를 더 계획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함께 호흡하고 어울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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