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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통해 쌀 가격안정 5대 정책 제안

영암군의회 고화자 의원은 8월 29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쌀값 폭락 및 가격안정을 위한 5대 정책'을 제안했다.
고화자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가장 시급한 현안인 쌀값 폭락과 올해 신곡 가격 불안정, 각종 영농자재비 폭등으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좀 더 배려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이어 "최근 쌀값이 45년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정부가 3차에 거쳐 37만톤의 시장격리를 시행했으나, 최저가 입찰방식과 때늦은 시장격리로 정부 쌀가격 안정 정책은 완전히 실패했으며, 그 결과 지역농협의 재고량 증가와 산지 쌀값 하락으로 78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상황에서 올해도 풍작이 예상되며, 햅쌀을 매입해 보관할 장소 부족과 신곡가격 불안정으로 농협과 농민의 속을 태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또 "농업인 모두가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업 농촌 분야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식량의 지속적인 생산기반 유지와 농업인의 삶의 터전을 지켜 나가기 위해 쌀값 하락과 판매 부진에 대해 영암군이 손을 놓고 있어서는 결코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제292회 임시회 안건인 제2회 추경예산안은 의회가 쌀 가격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건의한 벼 경영안정대책비 27억, 면세유 구입비 지원 27억, 비료가격 안정지원 39억, 영암쌀 홍보 판촉사업 등이 편성되었으나, 농업인 입장에서 보면 부족한 부문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쌀값 폭락과 가격 불안정에 대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야 하며, 쌀 가격안정을 위한 5대 정책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고 의원이 제안한 쌀 가격안정을 위한 5대 정책은 ▲추경예산에 편성되지 않은 농약대 지원계획 및 인력절감형 농기계 지원사업 확대 추진 ▲농업단체·농협 등 다양한 계층의 폭넓은 의견 수렴으로 쌀 가격과 수매방안 사전 대책 강구 ▲전국을 선도할 쌀 수급정책 내년도 자체사업 추진 ▲2023년 농특산물 마케팅 전략에 더 많은 예산 투입 및 적극적인 판매전략 마련 ▲정부, 국회, 전남도에 쌀값 안정을 위한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대책 촉구 등이다.
고 의원은 "앞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 기간 우리 농업인들의 권익보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군민 앞에 엄숙하게 약속드린다"면서, "농촌이 더 살기 좋은 곳, 전국 제일의 농업강군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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