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영암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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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영암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

영암군청년협의체, '청년! 새로운 시작' 주제 청년정책 제안 등 진행

제1회 영암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9월 17일 월출산 氣찬랜드 내 가야금산조기념관 공연장에서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년!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영암군청년협의체(대표 하준호)가 기획에서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청년이 주체가 된 행사로 치러졌다.
우승희 군수와 신승철, 손남일 전남도의원, 고화자, 이만진, 박종대, 정운갑, 정선희 영암군의원, 박종길 영암군연합청년회장 등이 함께했다.
행사는 싱어송라이터 '유애포'와 재즈듀오 '김&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청년정책 제안, 기념퍼포먼스 '자라나라청년나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모범청년으로 선정된 원민우 청년협의체 위원과 강성진 4H연합회장, 명기동 영암군연합청년회 사무국장, 최치원 서호면 청용1리 이장, 박나연 영암군청 주사보 등에 우승희 군수로부터 표창장이 전달됐다.
또 청년정책 제안에서는 원민우 청년협의체 위원과 최진광 영암군청년활동가, 하준호 영암군청년협의체 회장이 대표로 나서 다양한 청년정책을 제안했다.
제안은 청년거리 조성으로 청년문화 공동체 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소상공인 지원조례 개정, 청년창업 특화거리 지원근거 마련, 빈 마을을 청년마을로 지정·육성, 빈집 리모델링 공동체 결성, 청년문제해결능력 프로그램 개발 등이 발표됐다.
우승희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새로운 방식, 젊은 생각으로 바꿔 갔을 때 영암의 미래가 있으며 청년들이 그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청년정책지원팀을 신설하고 청년들의 군정 참여를 확대하며 정주여건 문제를 잘 해결해 청년친화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로,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군은 이번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청년주간을 지정 운영하고 청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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