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가구는 모자가정으로 오래된 폐지와 고물 쓰레기를 온 집안에 쌓아 둔 채 생활해왔다. 잠잘 수 있는 공간을 제외하고는 쓰레기로 가득 차 있고 주방과 거실은 음식물 등을 처리하지 않아 악취와 해충으로 인해 생활 여건이 매우 열악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명희 미암면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 주민복지팀 직원,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함께 집 안팎에 적치된 5t 청소차 4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냉장고 청소, 방역 소독 등을 진행했다.
김명희 면장은 "위기가구를 위해 항상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해당가구가 위험한 환경으로 돌아가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