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회의 새로운 37년, 더 큰 도약과 발전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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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회의 새로운 37년, 더 큰 도약과 발전 이뤄낼 것"

재경영암군향우회 제21대 박찬모 회장 취임

서울 왕십리서 제35차 정기총회 개최 향우 등 600여명 참석 성황

재경영암군향우회는 9월 23일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역사 내 디노체컨벤션웨딩홀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제21대 회장에 박찬모 재경영암읍향우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양무승 이임회장과 박찬모 취임회장을 비롯해 박석남, 홍정석, 김방진, 신창석, 김태호 고문 등 역대회장, 전성홍, 유인학, 문한식, 김재철, 유선호 고문 등 향우회 원로, 조정구, 김성남, 고광표, 강성재 부회장, 자문위원, 김재삼 재경도포면향우회장 등 11개 읍·면 향우회장과 박찬용 재안산영암군향우회장, 문정현 재광영암군향우회장 등을 비롯한 향우 5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고향에서 우승희 군수와 실·과·소장, 읍·면장, 강찬원 의장을 비롯한 영암군의원, 박도상 영암농협 조합장, 이재면 영암낭주농협 조합장 등 지역조합장 등 100여명이 상경해 축하했다.
이날 총회는 식전행사로 분위기를 띄운 뒤 본행사가 열려 회기 입장, 내외빈 소개,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연혁보고, 시상식, 회장인사말, 축사 및 격려사, 회칙개정, 차기회장 및 감사선출, 회기인계, 취임사, 케이크커팅 및 건배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또 만찬에 이은 축하무대가 이어져 초대가수 공연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참석한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한마당을 연출했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하계단합대회 때 제21대 회장으로 추대된 박찬모 회장이 공식 취임했으며, 감사에는 조정구 전 여수고용노동지청장, 고광표 세무사, 이건태 변호사 등을 선출했다.
신임 박찬모 회장은 영암읍 동무리 출생으로 영암초교(60회), 영암중(27회)을 거쳐 동인천고를 졸업했으며, 조선대 건축학 학사, 전남대 공과대학 석사와 건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공학박사이자 교통기술사인 박 회장은 현재 우영기술단건축사사무소 회장, 광주육상연맹 회장, 조선대ROTC총동문회장, 재경영암읍향우회장 등을 맡고 있다.
박찬모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7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재경영암군향우회는 향우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큰 발전과 도약을 이뤄내 향우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며, "지금껏 걸어온 37년의 빛나는 발자취를 이어받아 앞으로의 새로운 37년은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재경영암군향우회의 재정확충을 도모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플랜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인재육성의 초석을 다지겠다"면서, "산악회, 골프회, 읍·면 향우회 등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많은 향우들이 산하 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향우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임충열 재경영암군향우회 수석부회장에 공로패, 강부덕 재경영암군향우회 재무국장 등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서울 =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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