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중앙상인회, 우승희 군수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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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읍중앙상인회, 우승희 군수 면담

삼호터미널이전 따른 주민불편사항 민원 등 9건 건의

삼호읍중앙상인회(회장 임승호)는 10월 4일 우승희 군수와 면담을 갖고 민원건의서를 제출했다.
이날 면담에는 우승희 군수와 군 관계자, 심호읍중앙상인회 임승호 회장, 고현숙 부회장, 박영만, 김순철 감사, 장경준 사무국장이 함께했다.
상인회는 이 자리에서 삼호읍 옛 터미널 건물 및 부지 확보 후 활용방안, 옛 버스터미널∼삼호로터리 구간 및 골목 안쪽 상권 중앙분리대 철거 후 도로 바닥 등 설치, 원도심 보도블록 교체, 중앙촌 도시가스 설치, 아르미안 아파트 옆 도로 차선개선 요청, 대불산업 벽돌공장(주공아파트 앞) 소음 분진 민원 해결, 삼호읍 중앙로 공영주차장 설치, 삼호읍 원도심 주민들의 쉼터공원 조성, 삼호읍 중앙로 225번지 부근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조치 등 9건의 민원을 건의했다.
삼호읍중앙상인회는 특히 터미널이 이전해 비어있는 건물을 군에서 매입해 보수 후 삼호읍보건소와 버스정류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현 삼호읍보건소는 노인복지센터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건의했다.
임승호 회장은 "터미널 이전으로 인해 삼호읍 원도심이라고 할 수 있는 중앙촌, 산호리 및 동부권 주민상인들의 피해는 심각하다"면서, "독천, 학산, 미암 등 시골어르신들과 등·하교길 및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터미널 이전으로 시내버스를 타고 목포터미널을 이용중이며, 버스노선변경에 따른 주·정차에 주민의 불만은 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현 삼호읍보건소는 2만5천명의 삼호읍민이 이용하기에는 접근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턱없이 비좁고 낡아 이전이 시급한 현실이다"고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터미널 이전으로 구도심의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주민의 불편이 있을 것으로 안다"면서, "건물 매입에 따른 법적인 절차와 예산편성, 주민의견수렴 등 충분한 검토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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