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도생활체육대축전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전남도와 해남군이 후원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해남종합운동장을 비롯한 21개 경기장에서 육상, 축구, 수영, 야구 등 21개 정식종목과 민속경기(줄다리기), 시범종목(바둑)이 열렸다.
시·군 간 과열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으로 이뤄진 이번 대회에서 생활체육대축전의 꽃이라 불리는 입장상 부문에서 최우수상은 광양시, 우수상은 영암군과 영광군, 장려상은 해남군과 구례군, 신안군이 차지했으며, 스포츠7330상은 진도군이 수상했다.
또 영암군은 전 종목에 선수 219명, 감독·코치 42명, 임원 81명 등 모두 342명이 참가해 합기도 1위, 족구 일반부와 체조에서 2위, 태권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준 선수단 모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